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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수준이 ‘매우 나쁨’(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기류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가운데 인천·경기북부는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광주·전북은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충남·전북도 오후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한편,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이징의 평균 공기질지수(AQI)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인 500㎍/㎥였으며, 베이징시 기상대는 이날 오전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이 심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