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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증거금 114조…IPO 역사 새로 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참여 442만건…경쟁률 69.34대 1 기록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는 1경5203조 몰려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따상' 여부 관심
  • 등록 2022-01-19 오후 5:48:01

    수정 2022-01-19 오후 8:25:3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청약에서도 100조원이 넘는 청약금을 끌어모으면서 다시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청약 참여 건수만도 442만건으로, 중복 청약 금지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는 1경5203조원이 몰리는 등 LG에너지솔루션은 IPO 시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19일 LG에너지솔루션 IPO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통합 기준 청약 경쟁률은 69.34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 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211.23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투자가 64.58대 1로 가장 낮았다. 이외에 △하나금융투자 73.72대 1 △KB증권 67.36대 1 △신영증권 66.08대 1 △하이투자증권 66.06대 1 △대신증권 65.35대 1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증권사 6곳에서 균등 배정 주수는 최소 1주씩 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미래에셋증권으로 청약한 투자자의 경우 빈손일 가능성이 높다. 10명 중 7명은 균등배정 물량을 1주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증거금은 114조1066억원이 몰리면서 종전 역대 최고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거금 80조9017억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증권사에서 전망했던 청약 증거금 100조원, 청약 건수 200만건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증권사 별로는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50조80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신증권에 24조6456억원, 신한금융투자에 24조3548억원이 몰리면서 뒤를 이었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된 이번 공모 물량은 총 1097만482주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이 임직원에게 배정한 우리사주에서 35만주 실권이 발생해 개인 공모 물량으로 넘어왔다. 이 중 50%는 최소 단위인 10주 이상을 청약한 모두에게 균등 배정되며, 나머지 절반은 청약 주식 수와 증거금에 따라 비례 방식으로 나눠 배정하게 된다.

확정 공모가인 주당 30만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네이버(우선주 제외) 시가총액 54조5463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상장과 함께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 공모주 배정 결과는 오는 21일에 나온다. 청약 증거금 역시 이날 함께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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