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백신 구매 위한 2.3조 추경예산 확정

코백스 1000만, AZ 1000만, 화이자 1300만
얀센 600만, 모더나 2000만, 노바백스 200만
총 소요 비용 3.8조, 이중 2.3조 추경 통해 확보
예비목적비 1조1000억도 반영
  • 등록 2021-03-25 오후 3:38:06

    수정 2021-03-25 오후 3:46:4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1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코로나19 해외 백신 구매 비용 2조 3484억원이 증액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구매 계약 체결한 총 7900만 명분의 백신 구매 총 소요 비용은 3조 8067억원이며, 이 중 이미 확보한 예산 등을 제외한 2021년 추가 소요 비용은 2조 3484억원이다.

공급사별로는 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그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선구매 계약을 확대 추진해 왔으며, 그에 따른 선급금 등 소요 재원을 마련해 왔다. 기 확보액은 지난해 이용·추경 3562억원과 올해 목적 예비비 8571억원으로 총 1조 2133억원이다.

예산 세부 산출 내역은 협상이 마무리된 후에 백신 종류, 단가, 물량 등 확정 가능함에 따라, 최종 백신 잔금 등을 반영한 추가 소요 비용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질병청은 구매 계약 체결한 백신은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활하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인프라·시행비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방역대응 등 추가 지원을 위해 목적예비비 1조 1000억원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목적예비비 제외한 2021년 질병관리청 총지출은 9917억원에서 3조 340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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