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스틴 국방장관 “바이든, 동맹에 대한 의지 꼭 전해달라 했다”

오스틴 美 국방장관, 18일 文대통령 예방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의지 철통과 같다"
  • 등록 2021-03-18 오후 4:49:13

    수정 2021-03-18 오후 4:49:1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강력한 우리 동맹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꼭 전해 달라고 하는 이런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함께 오게 되어서 굉장히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블링컨 장관, 문 대통령, 오스틴 장관.(사진=연합뉴스)
한국을 방문 중인 오스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에 도착한 이후로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서 누차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지만,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어떤 전념은 철통과 같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또 “한미동맹이라는 것이 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있어서 핵심축이며, 그리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어서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라는 부분을 다시 말씀드리고 싶다”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스틴 장관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함께 지난 17일 한국을 찾아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등과 회담을 진행했다. 블링컨·오스틴 장관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유럽이 아닌 한국 등 동북아를 방문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오스틴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한미동맹만큼 중요한 그런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저의 카운터파트이신 서(욱) 장관님과 함께 블링컨 장관님과 정(의용) 장관님이 하시는 이런 외교적인 노력을 철저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에 최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05월 17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5월 1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5월 1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05월 1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5월 13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