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타-일본 하세코 라이브넷, 기업형 임대주택 업무협약 체결

주요 역세권 임대주택, 서브리스 검토…내년 임대주택관리 전문기업 공동 설립
  • 등록 2016-11-15 오후 2:11:45

    수정 2016-11-15 오후 6:38:0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젠스타와 일본의 임대주택전문기업인 하세코 라이브넷이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젠스타는 15일 오후 3시 일본 도쿄에 있는 하세코 라이브넷 본사에서 양사 대표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젠스타와 하세코 라이브넷은 서울을 비롯한 한국 내 주요 역세권 토지에 기업형 임대주택을 개발하고 관리, 운영을 통합 서비스할 계획이다.

젠스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희망임대주택 3호 리츠(173세대)와 한양학원의 구의동 웰츠타워(398세대) 등 기업형 임대주택을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재 건설 중인 김포·광주·대구 등 6300여 세대의 기업형 임대주택 관리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젠스타는 오피스빌딩 자산관리를 중심으로 하던 기존 업무를 벗어나 기업형 임대주택관리 분양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하세코 라이브넷은 일본 주식시장 도쿄 1부에 상장된 하세코 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맨션(분양 아파트) 관리, 임대주택 관리, 임대경영 컨설팅, 부동산 매매와 중개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1986년 설립된 이래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임대주택을 관리, 운영해 왔으며 한국의 일반적인 주거형태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고층 임대주택을 관리해 온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양사는 서울, 부산을 비롯한 주요 역세권 지역의 토지주가 임대주택을 건설하면 이를 장기간 서브리스(Sublease)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정 기업이 건물 전체를 임차하여 개별 임차인에게 재임대하는 형태를 서브리스(Sublease)라고 한다. 사업부지가 확정되면 내년에는 임대주택관리 전문기업을 공동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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