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영국·남아공 등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구분 진단키트 개발

영국, 남아공 등 신종 변이 바이러스 구분 가능
특허받은 자체 기술 적용…"글로벌 정부기관 공급 예정"
  • 등록 2021-02-01 오후 2:41:31

    수정 2021-02-01 오후 2:41:3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씨젠(096530)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주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

씨젠은 채취된 검체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다른 변이(일본발, 브라질발 등) 및 새로운 유형의 신종 변이 등 4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적합성을 한 번의 검사로 알아내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전세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를 한 번의 검사로 검출 및 구분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는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씨젠의 자체 특허기술이 적용돼 있어 변이 바이러스를 높은 정확도로 판별해낸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올리고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개의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독보적인 특허기술도 적용됐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변이 종류가 다양하고 그 전파 속도가 빠른 만큼, 한 번의 검사로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를 구별해낼 수 있는 씨젠의 혁신적인 진단키트가 변이의 빠른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에 알려진 영국발 변이나 남아공발 변이뿐 만 아니라 또 다른 유형의 변이 바이러스 발생 여부까지 알 수 있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 70개 국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되고, 남아공발 변이도 한 주 전보다 8개국 늘어 31개국으로 확산됐다”며 “씨젠은 전세계인을 위협하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각국 정부 기관에 우선적으로 본 제품을 제공해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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