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달 말 발표…"조직개편 등 반영 대규모로"

23일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열고 심의 진행
"새 총장 임명 후 첫 대규모 중간간부 인사" 예고
"검찰개혁 과제 지속 추진…형사·공판 우대"
  • 등록 2021-06-23 오후 6:15:03

    수정 2021-06-23 오후 6:15:0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부가 이달 말 검찰 고검검사급 검사(중간간부) 인사를 실시하고 다음달 초 부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대대적으로 단행된 대검검사급 검사(고위간부) 인사와 최근 추진 중인 검찰 조직개편안 등을 반영해 이번 중간간부 인사 역시 대규모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23일 오후 검찰 인사위원회가 열리는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도착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이날 2021년 하반기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 검찰인사위원회를 진행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법무부는 “이번 중간간부 인사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고위간부 인사에 이은 첫 번째 대규모 중간간부 인사”라며 “고위간부 신규 보임 및 사직에 따른 공석을 순차 충원하고, 인권보호부 및 수사협력 전담부서 신설 등 검찰 직제개편 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면 인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법연수원 31기 우수 자원을 차장검사에 신규 보임하고, 35기 부부장 중 일정 인원을 부장검사에 신규 보임하기로 했다”며 “일선 부부장 검사 충원 및 사기 진작 필요성 등을 고려해 36기도 부부장 신규 보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조직의 안정 속에 검찰개혁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인권보호와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 온 검사들을 우대하는 등 기존 인사 기조는 그대로 유지했다”며 “일반검사 인사는 하반기 별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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