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김무성 "경제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

"공무원연금 개혁 반드시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
  • 등록 2015-04-29 오후 11:50:43

    수정 2015-04-29 오후 11:50:43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4·29 재보선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 승리하는 등 압승을 확인한 후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미래를 확실히 준비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선거결과가 잠정 확정되자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집권여당과 박근혜정부에게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면서 “새누리당은 정쟁과 정치공세가 아닌 민생과 경제를 신뢰한 국민들의 여망을 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초반에는 여러 분석결과에 따라 3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중간에 예상치 못한 ‘성완종 사건’이 터져 굉장한 위기감을 느꼈다”면서 “4곳 다 안되는 것 아니냐 걱정했지만 그래서 더 열심히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김 대표는 “유세를 다니면서 유권자들의 얼굴 표정을 보고 골목을 다니며 악수할 때 이길 수 있다는 반응을 봤다”면서 “결국 국민이 원하는 것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박근혜정부가 더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번 승리의 의미로 공무원연금 개혁의 완수에 방점을 찍었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드시 해달라는 요청이라는 해석이다.

그는 “오래 전부터 국민에 공무원연금의 실상을 널리 알렸다”면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서는 이 시기에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개혁하라는 국민의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번 승리로 당·청 관계의 무게추가 당으로 기울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당청은 한 몸”이라면서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4대 공공개혁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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