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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GIO는 이날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한국경영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대담자로 나선 자리에서 ‘사업적으로 힘들 때 가장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마음 의지되는 분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그 일을 같이 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너무 커지고. 노사 문제도 생기고 하니까 그런 점에서 어떻게 그런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숙제”라고 말했다.
이 GIO는 “저희 회사는 제조업과 달리 처음부터 (구분 없이) 같이 일해왔다. (기존과는 다른) 다른 모델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사회모델이 기존 모델이다 보니 회사 내에서도 그런(과거 기업 기준으로 보는) 시선이 아직 좀 있다”고 전했다.
이는 노사 갈등 국면에서 ‘이해진이 응답하라’는 구호를 통해 이 GIO가 사측을 대표해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노조의 요구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