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신규 고객 증가 힘입어 3Q 호실적···개장 전 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AC)는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7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67% 상승한 27.44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78억달러, 주당순이익(EPS)가 0.9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71억달러, 0.81달러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 0.81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245억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월가 전망치인 251억3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 분기 고객 및 계좌 수 증가에 힘입어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은행은 약 20만개의 신규 입출금 계좌를 개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