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준 술 마신 유흥업소 종업원 사망…"마약 물질 추정"

경찰, 손님 4명 입건하고 수사
  • 등록 2022-07-05 오후 6:43:41

    수정 2022-07-05 오후 6:43:4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섞인 술을 마신 종업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이데일리DB)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4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 있던 손님 A씨 등 4명을 수사하고 있다.

A씨 등은 해당 유흥업소 여종업원 B씨에게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술에 섞어 마시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A씨 일당의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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