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출산축하 최대 2000만원…난임부부 지원 확대

입양축하금·난임시술비 300만원 지원
  • 등록 2024-01-03 오후 6:54:21

    수정 2024-01-03 오후 7:42:44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출산축하금을 최대 2000만원 지급하는 등 임신·출산·육아기와 장애우 가족 부양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 제도를 대폭 확대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적극 나선 것이다.

금호석화그룹은 새해 첫 주부터 신규 복지 제도 ‘금호케어’(Kumho-CARE)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케어’(CARE·Company and All employees Respect and Encourage you)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에 대한 모든 구성원의 존중과 용기를 강조하는 복지 제도를 의미한다.

금호석화는 올해부터 임직원에게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20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출산 아동은 1명당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의 경우 기존 10일에 ‘아빠도움휴가’ 5일을 신설했다. 입양축하금 인당 300만원과 입양휴가 5일 지급, 임신주수별 태아검진 시 반차 지급, 산후조리비 지원금 상향, 임신기간 근로단축 확대 등도 ‘금호케어’에 포함됐다.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난임시술비의 경우 정부 지원과 별도로 1회당 본인부담금 내 최대 300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며, 난임 휴가를 기존 연간 3일에서 6일로 확대 시행한다.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은 “회사가 좋은 제도를 시행하는 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바로 구성원 간 배려하고 존중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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