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노후화주택 얼마? 묻자…이재명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OBS 경인TV 계양구 선관위 주관 토론회
이재명 "객관식 시험아니야…공부하겠다"
윤형선 "노후화 25%…보급률도 94% 불과"
  • 등록 2022-05-26 오후 7:05:24

    수정 2022-05-26 오후 7:09:12

[이데일리 배진솔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인천 계양을` 지역의 노후화 주택률을 묻는 질문에 “이사온지 얼마 안돼 세부적인 수치를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6·1지방선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인천 계양구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구을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25일) 녹화하고 이날 방영된 OBS 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에서 “계양구에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이 어느 정도인지, 주택보급률이 어느 정도인지, 계양구가 투기과열 지역인지 묻고싶다”고 말하자 이 후보는 “숫자는 객관식 시험보는게 아니어서 다음에 좀 더 공부해 보도록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는데 6층인데 엘레베이터가 없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계양구 규정을 완화해 신속하게 재건축을 이뤄야 할 것”이라며 “역세권에 있는 오래된 주택 용적률도 충분히 인정해줘야 한다”고 답변을 대신했다.

그러자 윤 후보는 “제가 물어본 세 가지에 아무것도 답변을 안했다”며 “계양구에 30년 이상 노후화된 것이 인천은 19%인데, 우리는 25%를 넘는다. 주택 보급률은 대한민국이 105%에 이르는데 인천은 94%에 불과하다. 계양은 조정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어려움에 대해 얘기했는데 중요한 사실을 모른다”며 “이 지역의 80% 이상이 동의해야 재개발을 한다. 많은 지역에서 50% 이상 지역주민들이 동의해 조합을 결성했고 다수 계양 구민들은 재개발·재건축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계양을 부동산 심화 안정 복안은 무엇인가`라는 공통 질문에는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안정적 공급”이라며 “두번째는 재개발·재건축을 제대로 지원하고 엄격한 규제를 완화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 또 수요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맞춤형 주택`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1인 주택 수요에 맞게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같은 질문에 주거환경 취약계층 배려와 공공민간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주택 확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30년된 노후 주택이 너무 많다. 계산 1·2·3, 임학동 등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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