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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허경영 여론조사 제외해"…선관위에 차 몰고 돌진한 40대 男 체포

차 몰고 선관위 돌진, 방화 시도했으나 미수 그쳐
서울 관악경찰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체포
"허 후보 대선 여론조사서 제외돼 불만"

  • 등록 2022-01-24 오후 9:14:13

    수정 2022-01-24 오후 9:14:13

  • 가 가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40대 남성이 허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제외된 것에 반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 차를 몰고 들이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공무집행방해와 방화 예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선관위 관악청사 정문을 경차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정문의 차단기가 파손됐다.

또한 A씨는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차 안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 했지만 이는 미수로 끝났으며, 화재나 인명 피해 역시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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