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스타강사’ 레이나 등 인재영입…한동훈 “더 젊고 유능해져”

‘80년대생’ 김효은·김소희·채원기 영입
‘나노섬유 전문가’ 김익수 석좌교수 합류
  • 등록 2024-02-07 오후 4:50:56

    수정 2024-02-07 오후 4:50:56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스타강사’ 김효은(강사명 레이나) EBSi 강사 등 청년인재 3명과 나노섬유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김익수 일본 신슈대 섬유학부 석좌교수를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환영식을 열고 김 강사를 비롯해 ‘지자체 행정소송 전문가인 채원기 변호사, 기후변화 전문가인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나노섬유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 석좌교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김 석좌교수는 환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저희가 모신 세 분(김 석좌교수 제외)은 80년대생으로 우리 국민의힘이 더 젊어지고 유능해지고 있다는 증표”라며 “예전 같으면 우리 당에 오지 않으실분들이 모이는 정당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공개한 4명의 영입인재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스타강사로 알려진 김 강사다. 김 강사는 2개월의 미국 대학 교육을 받은 것 외에 사교육 도움 없이 독학과 EBS 방송만으로 영어 학습에서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선 인재라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김 강사는 “돌봄교육부터 고교학점제 등 굵직한 교육 이슈가 많다”며 “교육부와 교육 현장 중간에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채 변호사는 “대한민국은 이제 서울이냐 지방이냐, 수도권이냐 비수도권이냐는 극단적 이분법만 남았다”며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쌓은 경험으로 지방자치, 지방분권, 지방균형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영입된 김 사무총장은 왜곡된 에너지 정책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기후변화 전문가가 아닌 운동권 출신 시민단체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과격한 정책으로 에너지망을 붕괴시켰다”며 “왜곡된 에너지 정책을 정상화하고 시장에 역행하지 않는 정책으로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는 정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31일 영입됐지만 환영식에 참여하지 못했던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장·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이영훈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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