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해기업 긴급지원 비상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비상체제 구축에 나선 경기신보는 경기도 및 도내 31개 시·군과의 협조 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이를 통해 긴급대처 상황에 대한 빠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경기신보는 경기도와 함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신보는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재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 절차를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정부(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은 기업이다.
이외에도 부천시와 하남시에서는 별도로 시군 추천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할 시군단체장이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천서로 추천한 기업이다. 지원한도는 1억원(비제조업 5천만원) 또는 재해 관련 피해금액 중 적은 금액이다. 보증비율은 100%이며, 보증료율은 연 0.5%(특별재해 연 0.1%)이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빠르게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시군간 협력을 통해 적시적기에 자금지원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