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샌드박스, ‘바론스틸→백도어’로 2세트 극적 승리

‘고스트-조커’ 바텀 듀오, 중요 순간마다 결정타
  • 등록 2019-07-26 오후 6:58:22

    수정 2019-07-26 오후 6:58:22

샌드박스 게이밍 선수단. 라이엇게임즈 제공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3주차

<1세트>담원 게이밍(승) 1대0 샌드박스 게이밍(패)

<2세트>담원 게이밍(패) 1대1 샌드박스 게이밍(승)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샌드박스가 ‘고스트-조커’ 바텀 듀오의 결정적인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3주차 둘째 날 1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은 담원 게이밍에 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너구리’ 장하권이 두 번 당하지는 않았다.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온플릭’ 김장겸의 자르반이 경기 초반 너구리의 레넥톤을 노렸지만, 반대로 너구리가 ‘서밋’ 박우태의 카르마를 솔로 킬로 잡아내는 수훈을 올렸다.

너구리가 10분과 12분 연달아 서밋을 잡아내면서, ‘캐니언’ 김건부의 카서스가 전령도 편안하게 챙길 수 있었다.

잘 성장한 너구리의 한타 기여도를 바탕으로 담원은 25분까지 4개의 용도 일방적으로 가져갔다.

담원의 흐름이었던 게임은 29분 바론 앞에서 뒤집혔다. ‘조커’ 조재읍의 유미가 상대 5명 틈에서 극적인 바론 스틸에 성공하면서, 골드와 포탑 차이를 한방에 역전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샌드박스는 36분 바론과 장로 버프를 동시에 챙겼고, 상대 넥서스 앞 쌍둥이 포탑까지 밀어냈다.

하지만 담원에는 너구리가 존재했다. 너구리의 레넥톤이 넥서스 앞 한타에서 결사항전하면서 경기를 극후반으로 끌고 갔다.

이후 몇 차례의 전투 속에서 다시 담원으로 승기가 넘어가려는 찰나 ‘고스트’ 장용준의 루시안이 순간이동으로 재빠르게 백도어를 시도했다.

장로 용을 시도하던 담원은 뒤늦게 이를 알아채고 본진으로 복귀했지만 루시안을 막지 못했고, 43분에 걸친 혈전 끝의 승리는 샌드박스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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