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 산업대전서 ‘첨단 국방ICT’ 선보인다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참가
국방 4차산업혁명 발전 방향 제시
  • 등록 2018-11-02 오후 4:30:53

    수정 2018-11-02 오후 4:30:53

2018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 내 (주)한화 부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과 한화지상방산·㈜한화가 오는 3일까지 이틀간 구미 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리는 ‘2018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에 참가해 드론 및 무인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첨단 국방ICT 기술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방부와 교육부, 경상북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민·관·군·산·학·연이 함께 국방ICT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드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한화 방산계열사은 전시관 운영과 함께 국방 ICT 사업화 모델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먼저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육군이 ‘5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선정한 드론봇 전투체계를 위한 솔루션인 드론 통합관제시스템과 드론 무선충전시스템, 드론 감시레이다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드론봇 시스템의 운영 개념을 소개하면서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고 작전 효율성을 향상시켜줄 국방 무인체계 사업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스마트부대 관리시스템도 전시한다.

한화지상방산은 육군 전시관 국방로봇 존을 통해 SG(스마트 그러네이드) 로봇과 급조폭발물(IED) 제거 로봇을 선보인다. SG로봇은 최루탄 또는 고폭탄을 탑재하여 감시 및 정찰을 통해 근접 거리에서 원격으로 폭발장치를 작동시켜 정밀 타격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이다. 급조폭발물(IED) 제거 로봇은 병사 1인이 휴대 운용 가능한 25kg 급 장비로, 폭발물 처리, 화생방 정찰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화는 천검 유도탄과 단거리로켓발사기, 기동저지탄, 회로지령탄약, 신관류 등을 전시한다. 천검은 소형무장헬기(LAH) 장착용 공대지 유도탄으로서 ㈜한화가 2015년 12월 획득한 개발사업으로 미국의 ‘헬파이어 미사일’처럼 적 전차를 정밀타격하기 위한 무기체계이다. 국내 최초의 유인항공 플랫폼 탑재용 유도무기로 2022년 개발이 완료된 후 2023년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국방력 증대와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화의 첨단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향후 한화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국방 접목 확대를 위해 산학연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R&D)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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