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까지 930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6명 ↑

  • 등록 2021-12-02 오후 6:22:27

    수정 2021-12-02 오후 6:22:2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시간 동안 1000명 가까이 발생했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서울시는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30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보다 16명 많고 1주일 전에 비해 12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일 2268명, 지난달 25일 1742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달 1일 2268명을 기록하며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9704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시는 2일 병상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19 전담 병상을 2688개에서 1411개를 추가 확보해 4099개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100% 운영 중인 4개의 시립병원에 더해 서울의료원, 서울보라매병원까지도 단계적 절차를 거쳐 감염병 대응에 사용한다.

시립병원은 우선적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증도 별로 병상을 현재 1036개에서 이달 말까지 193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민간병원과의 협력도 속도를 내 1218개 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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