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고성군과 손 잡고 2019 산불 피해 이웃 응원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민들 초청해 점심 식사 대접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물품 등도 증정
  • 등록 2023-02-02 오후 6:27:38

    수정 2023-02-02 오후 6:27:38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019년 강원 고성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체 복원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와 고성군은 이날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민들을 초청해 공연이 어우러진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토성면 내 8개 리 주민 100여명과 고성군 박광용 부군수,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주민들은 국악에서 트로트로 이어지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4년 전 화마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토성면 주민 A씨(70대)는 “4년이 지나도 당시 기억이 문득문득 난다”며 “오늘 같은 흥겨운 자리가 많아지면 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공연과 식사 외에 산불이나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물품들과 약돌 벨트, 수건 등 기념품도 주민들에게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단순히 국민 성금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주민들이 진정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희망브리지가 주민들 결에서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