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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는 스키장 개장에 앞두고 슬로프 사고다발 지역에 2~3중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리프트(6기)와 곤돌라(3기) 안전센서, 전기부품 교체 등 정비와 시운전도 마쳤다. 지난달 16일엔 슬로프에서 승객 구조 훈련도 진행했다.,
백운산 자락 지장산의 눈부신 설원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스노우월드도 스키장 개장에 맞춰 문을 연다. 해발 1270m의 스노우월드는 스키장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하이원탑에서 마운틴 허브까지 내려오는 아테나 슬로프 구간에 약 2만㎡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장 익스트림 래프팅 코스다. 이곳에선 래프팅 썰매와 얼음썰매, 포토존, 이글루 놀이터 등을 즐길 수 있다.
리프트권은 성인 기준 3시간 5만6000원부터 종일 9만7000원이다. 개장일 9일은 리프트권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인 10일과 11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에도 슬로프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