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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앤디 재시 AWS 수석부사장이 최근 열린 ‘AWS 리인벤트’ 기조연설에서 고객들은 크게 2종류 있다고 말했다”면서 “스타트업이나 개발자들처럼 자신들이 원하는 걸 스스로 만드는 고객과 비용 적게 들고 빨리 서비스를 만드는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AWS 서비스의 대부분은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기업이 좀 더 쉽게 클라우드를 도입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종류든 간에 편하고 쉽게 클라우드를 사용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새로 나온 컴퓨터 옵티마이즈 서비스의 경우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실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값싸게 쓸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찾아준다”고 덧붙였다.
AWS는 리인벤트에서 선보인 신규 서비스도 한국시장에 하나씩 선보이고 있다. 이달 초에는 아마존 온라인몰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적용한 쇼핑 추천 서비스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를 출시했고, 지난 28일에는 시계열 예측 서비스인 ‘포어캐스트’를 론칭했다.
또 5G 환경에서 지연시간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웨이브렝스’(Wavelength)는 SK텔레콤(017670)에서 도입할 예정이며, AI 관련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윤석찬 에반젤리스트는 “한국 시장에서 컴퓨팅 가상서버, 스토리지(저장장치) 서버,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가 많이 애용되고 있다”면서 “AI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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