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주한인도대사 만나 인프라 협력 논의

  • 등록 2019-01-23 오후 5:24:48

    수정 2019-01-23 오후 5:24:48

김현미(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란가나탄 신임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신임 주한인도대사와 만나 인프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도는 모디(Narendra Modi) 총리의 2대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도로, 철도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며, 우리나라는 100억달러(약 11조2800억원) 규모의 인프라 분야 금융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면담은 이러한 인프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교육훈련, ITS 등 협력 의제들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철도, 도시개발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우리 기업은 1993년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총 219억달러를 수주했다. 작년 9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3억달러 규모 뭄바이 남부해안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하는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인도는 거대한 내수시장과 우수한 인적 자본을 가진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인도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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