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신입직원 찾아…“3개의 하나(One)” 강조

은행·카드 등 9개 그룹사 대상 강연
“신한문화의 핵심은 ‘One Shinhan’”
  • 등록 2018-12-18 오후 3:38:48

    수정 2018-12-18 오후 3:38:48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각 그룹사가 올해 하반기 채용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초심(숫자 1) △어울림(동그라미) △으뜸(元)을 지향하기 위한 ‘세 개의 원(One)’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숫자 원(1), 초심을 잃지 마라. 도형 원(동그라미), 어울림으로 협업해라. 한자 원(元), 으뜸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8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을 찾아 올해 하반기 신입채용 직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의 새내기 후배들을 위해 직장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원(One)’에 빗댄 세 가지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

신한금융은 각 그룹사가 하반기에 채용한 신입직원 354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4박 5일간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입직원들은 ‘신한WAY(웨이)’를 체득하는 그룹 공동연수가 끝나면 각 그룹사 개별 연수 이후 업무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조 회장은 프로그램 둘째 날 연수원을 직접 방문해 “공동연수는 그룹사 개별 연수와 달리 진정한 신한 가족이 되기 위해 신한의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고 나아가 그룹의 꿈을 공유해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평생 동료를 사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룹의 지향점인 아시아 리딩(Asia Leading)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에 대해 설명하고 신한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원 신한(One Shinhan·하나의 신한)’ 전략을 달성해 성과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9년부터 그룹의 신입직원들을 상대로 공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이했다. 그룹 공동연수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신한캐피탈·제주은행·신한DS·신한아이타스·신한신용정보 등 9개 계열사 신입직원들이 함께 모여 신한의 전략과 문화 등 그룹의 공통된 기본 역량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약 한 시간 반 정도 이어진 대화 후 조 회장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초심, 어울림, 으뜸의 에너지를 충전해달라는 뜻에서 전체 신입직원들에게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선물했다.

조용병(앞줄 가운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각 그룹사가 올해 하반기 채용한 신입직원들에게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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