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테라퓨틱스, 경구용 비만치료제 1상 결과 긍정적…주가 14%↑

  • 등록 2024-03-26 오후 10:46:21

    수정 2024-03-26 오후 10:46:21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이오제약 업체 바이킹 테라퓨틱스(VKTX)가 GLP-1계열 경구용 비만치료제 VK2735에 대한 초기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한 후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14.53% 상승한 79.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2개월간 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는 약 350% 급등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경구용 VK2735 약물에 대한 1상 연구에서 투여 28일 후 위약 조정 평균 체중 감소율이 최대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약물은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하며 위장 관련 부작용 발생률이 낮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주사용 VK2735 2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한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올해 말 경구용 약물에 대한 2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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