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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실적을 이끄는 ‘ISP’(Image Signal Processor), ‘AHD’(Analog High Definition) 등은 국내외 자동차 전장업체들로부터 수주량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내년부터 글로벌 OEM(주문자상표부착) 업체들이 넥스트칩 ISP, AHD 등을 적용한 제품 양산을 예정하고 있어 내년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특히 넥스트칩은 글로벌 자동차 전장업체들과 운전자 감시 시스템, 후진 제동 보조장치 등에 ADAS SoC 제품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넥스트칩은 올해 초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운전자 감시 시스템, 비상 제동을 위한 스마트 카메라 등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아파치6을 비롯해 많은 R&D 투자에 따라 올해까지는 영업적자가 이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연구 인력 확충, ADAS SoC 제품 투자를 지속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칩은 기술성평가특례 제도를 통해 지난 7월 1일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특히 희망공모가를 상회하는 최종 공모가 결정, 높은 청약 경쟁률로 청약증거금이 7조원을 상회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