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작년 매출 21조원 돌파…"리뉴얼·전문점 성장 효과"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 3949억원…사상 최대
영업익 57% 증가한 2371억원…당기순익은 62%↑
"불확실한 환경 속 고객 중심 경영 강화해 성장"
  • 등록 2021-02-09 오후 3:04:37

    수정 2021-02-09 오후 3:04:3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는 리뉴얼과 전문점 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조 3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2371억원으로 57.4% 신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625억원으로 62% 올랐다.

이마트 별도 매출액은 14조 213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950억원, 당기순익은 56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 이마트와 SSG닷컴·신세계TV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월계점, 신도림점 등 총 9개 점포에 대한 고객 관점의 리뉴얼을 실시해 기존점 매출이 전년대비 신장세로 돌아섰다. 그로서리 밎 비식품 매장 혁신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집밥’ 확대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트레이더스의 높은 신장세와 노브랜드 등 전문점 사업의 수익성 및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기존점 기준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23.9%의 고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8100억원 규모의 마곡부지 매각 역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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