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시티자이 청약 임박...평일에도 인파 '북적'

  • 등록 2016-10-11 오후 4:18:17

    수정 2016-10-11 오후 4:18:17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랑시티자이로 인해 안산 분양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최근까지 안산 내 재건축을 중심으로 소규모 일반분양만 진행됐었던 것과 달리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대규모 복합단지 분양으로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어서다.

GS건설에서는 인구와 세대수로 따지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수위권에 드는 안산시의 경우 다양한 연령층이 거주하고 있는데다 10년간 기다렸던 사업장이라 인지도 및 관심이 높은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주택을 구입하려는 의지가 강한 지역 내 실수요자들과 젊은 연령층이 많아 청약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건설은 월요일까지 나흘간 상담을 받았던 약 2만1800여명의 상담 카드를 분석한 결과, 실거주를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약 70% 가량에 달했으며, 30~40대의 상담자가 전체의 55%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안산 최초의 자이 브랜드 단지로 상품을 차별화한 것도 젊은 세대 등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예전 아파트와 달리 4베이를 중심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평면과 고품격 마감자재, 차별화된 조경 등이 최근의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어서다. 때문에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안산의 주거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릴 단지라고까지 호평하는 상태다.

그랑시티자이 분양관계자는 “청약의사를 밝힌 사람들의 상당수가 영유아나 학생 등이 있는 젊은 세대주로 YBM 영어커뮤니티, 튜터링시스템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고, 초중고교 도보 통학여건이나 지상에 차가 없는 언더패스시스템 등 아이키우기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며 “실제 상담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뜨거운 관심이 청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안산 내 분양단지들의 성적을 뛰어넘을 것이 당연하다고 보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안산에서 1순위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렸던 단지는 지난해 청약을 받았던 고잔동의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로 2403명 정도다. 업계에서는 이번 그랑시티자이의 청약에 최소한 1만명 이상이 지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건설도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청약을 2회에 나눠 진행한다. 아파트 1회 청약은 12일(수) 1순위를 받고, 같은 날 2회차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2회차 1순위 청약은 13일 목요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9일(수), 20일(목)로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2회의 청약기회가 있다. 계약일은 10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 555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5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청약을 받은 후 15일(토) 당첨자를 발표, 18일(화)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