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삼시세끼' 주문하거나 나가서 먹거나

추석 연휴 앞두고 외식 프렌차이즈 업계 이벤트 풍성
각종 할인혜택과 특별 메뉴로 '대목' 기대
  • 등록 2017-09-28 오후 4:43:02

    수정 2017-09-28 오후 4:43:02

KFC는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10일까지 ‘추석팩’ 세트를 특별히 구성했다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황금대목’을 노리고 있다. 긴 연휴로 인해 식구들끼리 외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고향을 찾은 친구나 지인들이 회포를 풀면서 안주류의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매출이 풍성한 한가위’를 기대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모바일 상품권인 도미노콘을 4장 구매하는 경우 1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도미노콘 4+1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히어로즈 데이’를 통해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현직 군인, 공익근무요원에게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도 ‘한가위세트’ 3종과 ‘BEST 3종세트’ 등 모두 6종의 세트상품을 10월 8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식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일제면소 19개 매장(용산역사점 등 일부 매장 제외) 식사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보름달 모양의 스크래치 쿠폰에는 식사 금액 50% 할인, 곁들임 메뉴 혹은 가을 신메뉴 1종 무료 등의 혜택을 담았다.

파리바게뜨는 추석을 맞아 10월 4일까지 파리바게트의 해피앱을 비롯해 모바일앱인 카카오, G마켓, G9, 11번가 등에서 파리바게뜨 선물 케이크 14종이나 추석 관련 제품을 미리 구매하면 최대 20%의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도 추석 연휴를 맞아 외식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 푸딩 플러스’ 회원들에게 한가위 스페셜 쿠폰 11종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9일부터 제공하는 한가위 스페셜 쿠폰 11종에는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와 한식뷔페 ‘올반’ 4인 방문 시 1인 무료,아메리칸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 3만원 이상 구매 시 ‘갈릭 & 허브 프라이즈’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담겨 있다.

한식 프랜차이즈 뷔페 브랜드 풀잎채는 추석 연휴 기간 내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풀잎채 연간회원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KFC는 오는 10월 10일까지 KFC의 대표적인 버거와 치킨 메뉴로 푸짐하게 구성된 ‘추석팩’을 선보인다.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도록 버거가 중심인 ‘추석 만원팩’과 치킨이 메인인 ‘추석 2만원팩’ 두 가지를 내놓았다. ‘추석만원팩’에는 징거버거와 불고기버거, 텐더 4조각, 코울슬로와 비스켓에 콜라 2잔을 제공한다. ‘추석 2만원팩’에는 핫크리스피치킨 8조각과 텐더 4조각, 핫윙 4조각, 코울슬로와 콘셀러드로 구성했다. 개별 메뉴로 주문하는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관계자는 “각 업체에서 모바일 주문을 염두에 둔 할인 혜택이 많은 것이 올 추석 이벤트의 특징이다”며 “업계에서는 올 추석 연휴가 유독 긴 만큼 삼시세끼를 집에서만 만들어 먹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매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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