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의혹' 이부진, 조만간 입건 결정…警 "마무리 단계"

서울지방경찰청장 19일 기자간담회
"병원 기록 분석 및 건강보험공단 감정…마무리 단계"
  • 등록 2020-02-19 오후 4:08:36

    수정 2020-02-19 오후 4:15:27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경찰은 조만간 이 사장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장 의혹과 관련해) 병원진료기록부나 PC, 여러 회계자료를 다 압수해 분석했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이 진료가 적법하고 정상적인 진료인지 감정 의뢰를 했다”며 “해당 의뢰에 대해 최근 회신이 왔고, 그동안 수사한 내용과 종합해 관련자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투약자나 투약을 의뢰하는 사람이 투약 사실을 시인하거나 하면 (해당 진술에) 의존해 수사를 진행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의뢰를 하는 사례도 많다”며 “마무리 단계기 때문에 (입건 결정에) 긴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사장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 때문에 해당 병원 직원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경찰은 세 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을 확보했고, 해당 병원 의료진이 프로포폴 수급 내역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누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기록을 분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