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4% 1위…윤석열 16%·이낙연 15%

이 대표, ‘사면론’ 악재로 폭삭…‘공감 하지 않는다’ 압도적
민주당 35% vs 국민의힘 23%…서울서는 1%p 차
  • 등록 2021-01-07 오후 3:53:39

    수정 2021-01-07 오후 3:55:1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12월 3주차(21%)보다 3%포인트 상승한 24%로 파악됐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포인트 하락한 15%였다. 특히 이 대표의 경우 최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언급한 것이 지지도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같은 기관에서 이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론’ 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로 ‘공감한다’는 응답(38%)을 크게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 선호도는 38%, 이 대표 선호도는 33%로 조사됐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지지가 46%로 가장 높았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 7%, 이 지사 6% 순이었다.

이밖에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의원 3%, 심상정 정의당 의원 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2%, 오세훈 전 서울시장 1%, 유승민 전 의원 1% 순이었다. ‘없다’는 23%, ‘모름·무응답’은 7%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 지지도는 35%, 국민의힘은 23%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12%포인트다. 다만 4월 시장 보궐선거를 치르는 서울에서는 여야 지지율이 1% 포인트 차로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28%, 국민의힘은 2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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