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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소매판매 0.7%↑…델타 확산에도 '깜짝 증가'

8월 소매판매 전월비 0.7%↑…예상보다 증가폭 커
  • 등록 2021-09-16 오후 11:24:48

    수정 2021-09-16 오후 11:24:48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8월 소매 판매가 예상을 깨고 증가했다. 델타 변이의 빠른 확산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었던 것이다.

16일(현지시간)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7%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자동차·부품(-3.6%)과 전자기기(-3.1%), 스포츠용품·악기·도서(-2.7%) 등은 부진했다. 그러나 가구 잡화와 식료품 판매가 각각 3.7%, 1.8% 급증하는 등 나머지 분야의 소매 판매는 큰 폭 늘었다. 델타 변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퍼졌지만, 예상 밖 소비는 호조를 보인 셈이다. 미국 경제의 70% 비중에 육박하는 소비는 전반적인 경기의 척도로 여겨진다.

아울러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을 둔 가정이 쇼핑에 나선 게 소매 판매의 깜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8월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최근 5개월 사이 가장 큰 폭이다.

다만 이같은 소비 호조가 계속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델타 변이 탓에 월가 주요 기관들은 일제히 올해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 지표 호조에도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8분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5%, 0.68%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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