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 닷새째 '사자'..2100선 안착

외국인, 대형주·제조업·전기전자 담아..삼성電↑
  • 등록 2017-02-22 오후 3:49:03

    수정 2017-02-22 오후 3:49:0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100선에 안착하며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장기 박스권을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17%) 오른 2106.6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108.98을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재차 경신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전날 1년7개월여만에 21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2106선으로 상승 출발한 후 장중 내내 강보합을 유지하며 상승 마감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훈풍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이 대규모 ‘사자’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 개선과 국제 유가 상승세 등으로 3대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58% 상승한 2만743.0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0.60% 오른 2365.38, 나스닥은 0.47% 상승한 5865.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32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880억원, 88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대형주 위주로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서비스 업종을 주로 담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2억원, 528억원으로 540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통신(1.66%) 증권(1.25%) 건설(0.76%) 철강및금속(0.64%) 전기전자(0.62%) 기계(0.50%) 등은 올랐고, 음식료(-0.98%) 의료정밀(-0.66%) 은행(-0.62%) 유통(-0.53%)화학(-0.48%) 보험(-0.4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0.92%(1만8000원) 오른 19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기아차(000270) SK이노베이션(096770) KT&G(03378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SK(034730) LG생활건강(051900) 롯데케미칼(011170)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3억532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3조9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36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424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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