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포럼 내일 ‘디지털 플랫폼과 커머스’ 창립 세미나 개최

  • 등록 2020-02-03 오후 3:45:03

    수정 2020-02-03 오후 3:45: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지털경제포럼이 창립 세미나를 연다. 디지털경제포험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이슈들을 경영/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러한 결과물들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9년 12월 31일에 설립됐다.

2020년 상반기에 “2020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진단한다”라는 주제로 총 3회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2월 4일(화요일)에 개최될 창립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플랫폼과 커머스”, 3월 20일(금요일)에 개최될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플랫폼과 알고리즘”, 4월 17일(금요일)에 개최될 3번째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라는 주제로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핵심 이슈들을 진단하고 국내 디지털 플랫폼 시장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립세미나는 정동 1928 아트센터 컨퍼런스룸에서 내일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다.

최세경 박사(중소기업연구원)가 “온라인 커머스 비즈니스 전략과 판매자 지원”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한다.

이 연구는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판매자(총 219개)를 설문조사하여, 판매자의 입점 온라인쇼핑몰 결정시 주요 고려요인을 파악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의 병행, 멀티호밍 전략, 주판매(매출1위)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의존도 등이 판매자의 경영성과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흥미로운 결과로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시 판매자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판매수수료’가 1순위로 나타났고, 그밖에 ‘운영비용’, ‘방문자(소비자) 규모’, ‘입점수수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두 번째 발표는 “프로세스 관점에서 본 온라인 쇼핑 행태”을 주제로 정윤혁 교수(고려대)가 맡았다.

온라인 쇼핑을 통한 거래액은 2018년 이미 100조를 넘어섰고, 매년 20%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윤혁 교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행위와 경로를 분석해 봄으로써 소비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지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쇼핑 시, 다양한 형태의 쇼핑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쇼핑서비스를 소비자가 취사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주도하는 쇼핑 환경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립세미나의 종합토론은 이상우 교수(연세대)의 사회로 곽규태 교수(순천향대), 박민수 교수(성균관대), 이경원 교수(동국대), 이지은 변호사(법무법인 건우), 최보름 교수(서울 시립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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