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신고 6일 11시간만 완전 진화

방당국 "건물 전소, 재산피해 규모 조사중"
  • 등록 2021-06-22 오후 5:52:18

    수정 2021-06-22 오후 5:53:30

폭격 맞은 듯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사진=연합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22일 오후 4시12분 완전 진화됐다. 지난 17일 새벽 5시 36분 화재신고가 접수된지 6일 11시간여만이다.

지상 4층, 지하2층의 연면적 3만8000평(12만7178㎡) 규모의 쿠팡 덕평물류센터 건물이 전소됐으며, 내부 적재물 등 동산에 대한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화재로 소방관 1명이 사망했고, 1명이 중상에 빠졌으며, 총 667명의 소방인력이 출동했다.

현장지휘소는 오후 4시25분 철수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차량 3대와 소방인력 11명을 2일간 현장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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