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국토부 차관에게 신안산선 연장 건의

신안산선 한양대역사 현장에서 건의서 전달
"신안산선, 세계정원 경기가든까지 연장해달라"
  • 등록 2022-07-21 오후 6:22:57

    수정 2022-07-21 오후 6:22:57

이민근(왼쪽) 안산시장이 21일 안산 사동 신안산선 한양대역사 공사현장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에게 건의서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21일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에게 “신안산선을 사동 (가칭)한양대역에서 본오동 세계정원 경기가든 사업 부지까지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안산 사동 신안산선 한양대역사 공사현장으로 점검을 나온 어 차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건의서를 통해 △신안산선 세계정원 경기가든까지 연장 △신안산선 한양대역사 출입구 추가 설치 △대부황금로(지방도 301호선) 확장·포장 공사 국비 지원 △내년 국토부 교통정보시스템 국고보조사업 공모 지원 등을 요구했다.

신안산선은 현재 광명역에서 분기하는 철도가 안산 장하역~성포역~중앙역~호수역~한양대역으로 이어지도록 공사 중이다. 이 시장은 세계정원 경기가든 사업부지(면적 49만㎡) 주변에 7600세대가 입주한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단지가 있어 교통수요 해결 차원에서 노선 연장을 건의했다. 또 인근 89블록 도시개발 사업과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으로 철도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대역사는 현재 출입구가 1개만 설계됐다. 이 시장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후문 쪽으로 1개를 더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안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안산시가 추진하는 광역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안산선 노선 연장은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타당성 검토 용역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년 상반기(1~6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까지 이어지고 광명에서 안산 방향과 시흥 방향으로 분기한다. 안산 방향은 한양대역까지 연결되고 시흥 방향은 소사~원시선을 이용해 시흥시청역~시흥능곡역~안산 달미역~선부역~초지역~원곡역~원시역으로 이어진다.

안산시는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해 2024년까지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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