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닷새만에 상승전환…740선 '바짝'

장중 73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오후들어 상승 전환 성공
승리 피의자 신분조사..와이지엔터테인먼트 14%대 급락
  • 등록 2019-03-11 오후 4:13:08

    수정 2019-03-11 오후 4:13:17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초반 반짝 상승 후 낙폭을 키웠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면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3.12포인트) 오른 739.0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오전 낙폭을 키우며 한때 73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다시 740선에 바짝 다가서 거래를 마쳤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반도체 업황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며 “하지만 코스닥 지수의 추가적인 반등은 바닥권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의 수급 변수는 외국인이었다. 장초반 순매수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줄자 시장은 다시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이날 내내 순매수세를 유지했고 131억원어치 사들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과 89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어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디지털컨텐츠, 금융, 반도체 등이 빨간불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오락문화의 하락폭이 2%대로 가장 컸다. 그밖에 비금속, 운송,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출판 매체복제, 통신장비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모다이노칩(080420)이 10% 이상 급등했다. 뉴트리바이오텍(222040), 펄어비스(263750), 바이오솔루션(086820), 카페24(042000), 천보(278280), 유틸렉스(263050), 젬백스(082270), 펩트론(087010), 티씨케이(064760) 등이 4% 이상 올랐다.

반면 가수 빅뱅 승리의 피의자 전환 여파로 오락 문화주가 폭락했다. 승리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14%대 급락해 장을 마감했다. 그 뒤로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에스엠(041510)도 10%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동진쎄미켐(005290), 셀리드(2996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파란불로 거래를 끝냈다.

개별종목별로는 아이엠텍(226350)이 29.65% 상한가에 근접했다. 일신바이오(068330), 엠아이텍(179290), 노바렉스(194700), 셀리버리(268600), 디지털대성(068930), 뉴프라이드(900100)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168330), 아이엠(101390), 씨티젠(036170), 상지카일룸(042940), 레드로버(060300) 등이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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