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사라진다…“크러시로 대체”

캔, 페트병 제품 순차적으로 단종
크러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
  • 등록 2024-02-28 오후 6:25:04

    수정 2024-02-28 오후 6:25:04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단종된다. 시장에서 점유율이 미미한 생 드래프트를 버리고 지난해 말 출시된 신제품 ‘크러시’ 판매를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28일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편의점에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캔과 페트병 제품을 순차적으로 단종하겠다고 공지했다. 생드래프트 캔(355㎖·500㎖) 제품을 우선 단종하고 한 달 후부터는 페트 제품의 단종 수순을 밟는다.

생 드래프트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0년 6월 출시한 제품이다. 100% 맥아(몰트)를 사용한 알코올 도수 4.5도 올 몰트 맥주다. 오비맥주의 ‘카스’와 하이트진로(000080)의 ‘테라’의 틈을 좀처럼 비집지 못했다.

대신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크러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프리미엄 맥주는 기존 클라우드, 일반 맥주는 크러시로 이원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크러시로 대체하기 위해 단종을 결정했다”며 “크러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시장 안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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