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우유제품 4.5% 가격 인상

11월부터 가격할인 및 덤증정 행사 진행
  • 등록 2018-10-16 오후 4:30:07

    수정 2018-10-17 오전 9:39:57

(사진=남양유업)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남양유업이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 2013년 이후 5년 만의 인상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유가격 인상 외에 그동안 누적된 생산 및 물류비용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건비 증가 등으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남양유업 대표 우유제품인 ‘맛있는 우유 GT’ 경우 200㎖는 33원, 500㎖는 50원이 인상되며 1ℓ는 900㎖로 용량이 줄어든다.

남양유업은 이번 인상에 따른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채널별로 할인 행사 및 덤 증정 행사를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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