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상담회 개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에너지 선도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자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상담회 (Korea-UAE RE Business Meet-up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8년 마스다르사의 자본과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촉진의 기회로 활용하고, 제 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상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상담회에는 UAE의 마스다르사와 함께 한국중부발전·한국동서발전· SK에코플랜트·한국전력기술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 기업 관계자만 현장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상담회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기업에서 계획·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기업별 1 대1 투자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