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동투자 앱 콴텍,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 돌파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콴텍투자일임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투자 앱 콴텍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 건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콴텍 앱은 출시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달성했고, 이어 2개월 만에 50만도 돌파했다.

콴텍 앱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미니원장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자신의 목표 수익률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선택 및 조합할 수 있다.

AI 자동투자 앱 콴텍이 출시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달성했다.(이미지=콴텍)

콴텍투자일임은 콴텍 앱을 향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앱 내 운용 상품을 추가하며 고객의 투자 상품 선택 폭을 넓히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상품은 ‘콴텍 미국주식형 현금여유기업’으로, 미국 대형주(S&P500 종목) 중 현금 흐름이 꾸준히 좋은 기업 위주로 구성했다. 이 전략은 지난 1월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두 자릿수 연 환산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 추가로 콴텍 앱은 총 16개의 운용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

투자 위탁계좌도 추가했다. 콴텍투자일임은 기존 KB증권의 종합위탁계좌에 더해 유진투자증권의 투자 위탁계좌를 콴텍 앱과 연동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콴텍 앱에서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중 한 곳을 택해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재테크 열기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콴텍 앱이 꾸준한 다운로드 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콴텍은 AI자동투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이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