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전성시대…이베이 인수전 `후끈`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7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며 활황을 띄는 온라인 유통업계의 모습을 살펴봤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전국 전자상거래·통신판매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은 116조3251억원이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등을 통한 거래가 활성화된 것으로 관측된다. 홈쇼핑에서도 온라인·모바일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거래액이 TV 채널 거래액을 넘어섰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입찰 마감일이었던 전일엔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SK텔레콤(017670) 등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인수에 참여한 신세계(004170)는 이마트(139480)와 함께 네이버(035420)와의 2500억원 규모 주식 교환에 나서며 쿠팡의 이커머스 독주 대항마로 떠올랐다. 양사는 장보기, 새벽배송 등 플랫폼 결합의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온라인 카드결제액 100조원 돌파?

- 작년 온라인 카드결제액 116조3251억원

- 홈쇼핑 온라인·모바일 거래액 TV 앞서

쿠팡 상장 흥행 속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경쟁도 치열?

- 롯데·신세계·SKT 등 출사표…카카오(035720) 불참

- 만만찮은 매각가격·최근 성장세 둔화는 부담

국내 이커머스 업체 거래액 및 시장점유율 비교. (단위: 원, 자료: 이베이코리아 등 업계, NH투자증권)

네이버와 이마트·신세계 주식 교환 진행?

- 이베이코리아 매각 입찰일에 네이버-신세계 맞손

- 이마트·신세계, 네이버와 2500억 지분 교환

- 이커머스 합종연횡…쿠팡에 맞불

살펴볼 업종·종목은?

- 작년 코로나 여파 ‘유통주’ 부진…회복 조짐?

- 외부활동 제한 완화·온라인 거래 활성화 ‘주목’

유통 관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