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입주기업 예비 50팀 확정

  • 등록 2016-08-18 오후 5:47:24

    수정 2016-08-18 오후 5:47: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시가 지원하며 (주)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 대표 목영두)가 운영하는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이민자, 유학생의 창업을 돕는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Seoul GSC)가 입주기업 선발을 위한 대면 심사와 PT 심사결과 서울시와 함께 예비 입주 50팀을 선정했다.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는 선발된 창업팀에 ▲팀 빌딩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사무 공간을 제공하며 ▲전문가 컨설팅 ▲인큐베이팅 교육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시와 르호봇은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을 도우며 비즈니스 가속화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상호 국가 간 및 도시와 비즈니스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입주 기업 대상은 예비창업자나 3년 이내 기 창업자로 전원 외국인 이거나 팀원 중 외국인이 1명 이상 포함한 기업이 조건이었다. 최종 선정된 50팀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한 팀이거나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팀 등 다양한 형태를 보였다.

서류와 PT를 통한 이번 심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아이디어, 비즈니스 연결 잠재력, 고객 유치의 가능성 외에도 외국인의 경우 국내에서 창업하기 적합한 비자를 소유했거나 내국인으로만 구성된 경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이 있는 창업팀이 선발됐다.

각 팀에 1천만 원이 지급되는 시드 머니는 입주 후 1개월간 운영 평가를 통해 최종 자격 승인을 획득한 후 받게 된다. 19일 최종 선정팀의 OT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팀들의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박광회 센터장은 “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 사업 아이디어를 르호봇의 성장 패키지 플랫폼과 연결해 시너지를 낼 것이며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가 외국인 창업가들의 성공을 돕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 기업 모집 최초 서류심사에서 지난달 56개국, 250개 팀이 지원했으며 97개 글로벌 팀이 1차 선정됐다. 이어서 지난 10일과 11일에 진행한 대면 심사와 PT 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예비 선발했다.

대면과 PT 심사위원은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금기현 사무총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동욱 부장, 국내거주 외국인 창업 컨설턴트 토드 샘플(Todd Sample) 등 총 15명의 영어 지원서 심사가 원활한 위원으로 국내외 창업 보육 기관의 장급, 7년 이상 해외 액셀러레이터 경험이 있고, 스타트업 미디어 장, 기술 개발 전문가 소셜벤처 재단 장, 타 기관 창업 공모전 심사 경력을 다수 보유한 자로 구성했다.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http://www.seoulgsc.com)는 오는 26일 정식 오픈식을 할 예정이다.

용산에 위치한 나진전자월드 14동 3층에 총면적 2천254㎡(약 682평) 규모의 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한 40여 개의 창업 공간(사무실)과 코워킹 스페이스(카페), 세미나실, 미팅룸, 남o여 휴게실, 공동사용 OA 룸, 인큐베이팅(창업 보육) 교육지원, 비자 취득 및 법률·회계·특허 서비스, 멘토링,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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