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 아울러 외출과 타인접촉 자제, 마스크 반드시 착용, 손씻기,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5대 수칙도 발표했다.
최 시장은 “바이러스 확산이 최고조에 이르러 위기 상황”이라며 “안양시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확보된 병상을 치료시설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30일 체결한 안양권 4개시 공동대응 협약에 따라 인근 시와 의료시설, 방역물품, 앰뷸런스 등을 공유한다.
최 시장은 “보건직공무원 조기 임용해 보건소 인력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및 모임자제 등으로 공무원사회부터 예방활동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했다.
안양에서는 지난 1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6일 동안 28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