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교통·재난대비 중점 2226억원 2차 추경 편성

  • 등록 2022-08-17 오후 5:17:16

    수정 2022-08-17 오후 5:17:16

(사진=고양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고양는 2226억 원 규모의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2006억 원과 특별회계 220억 원 규모로 기존 예산 3조2333억 원 대비 6.9% 가량 증가했다.

시는 이번 추경안을 교통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신분당선과 9호선 연장과 3호선 급행 도입 등 광역철도 개선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비 3억5000만 원과 자유로·통일로 등 주요도로망 개선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로 5억 원을 책정했다.

재원부족으로 지연됐던 사리현 IC 주변 도로개설공사 등 12건의 도로 개설 및 확포장 공사에 165억 원을 반영하고 중앙로 버스전용차로 등 노후된 도로 및 인도, 육교 등 기반시설 보수비용에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동환 시장 공약인 주차장 신설 확대를 위해 원흥·지축 택지지구 내 주차장 부지 매입비로 346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기금 50억 원 적립과 배수펌프장 내 노후시설 보수보강, 위험수목 제거 등에 3억4000만 원, 송포6통 간이배수펌프장 증설 사업에도 6억5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예산도 확보했다.

또 노후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과 일산신도시 지역 지반침하 예방, 하천 유지관리 및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이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선8기 시민행복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제26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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