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일탈 막자" 경찰, '청소년 선도·보호 기간' 운영

11월 16일~내년 2월 9일 청소년 선도보호 기간
마약과 도박, 사이버 범죄 등 예방활동 병행
  • 등록 2023-11-16 오후 9:09:33

    수정 2023-11-16 오후 9:09:3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경찰청은 수능 이후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청소년들의 선도·보호 활동을 위한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수능 이후 동계 방학기간은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장소가 학교 밖(사이버공간 포함)으로 옮겨지는 시기다.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지역사회는 협업해 청소년 선도·보호에 힘을 모은다.

서울 지역 134명 SPO는 16일 오후 6시부터 주요 청소년 밀집 지역인 홍대입구역, 신촌역, 강남역, 건대 로데오거리, 노원역 문화의 거리 등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청소년 밀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입구역 주변에서 SPO와 지역사회는 범죄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SPO와 구청, 청소년육성회, 청소년 정책자문단과 함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교통부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위기 청소년들에 대해 집중적인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한다. 음주와 흡연 등 비행청소년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보호자에 인계하거나 귀가조치시킨다.

또 최근 문제시되는 청소년 중독성 범죄(마약, 도박)와 사이버 범죄 등에 대한 예방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경찰은 예방활동 중 중독성 범죄에 노출된 위기 청소년을 발견하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수능 종료 후 자칫 연말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SPO,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가 선제적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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