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 2209선..삼성電 자사주소각 2%↑

외국인·개인 '사자'..6거래일째 상승
기업 실적 개선·경기개선 기대감..시가총액 1435조 '최고'
  • 등록 2017-04-27 오후 3:57:40

    수정 2017-04-27 오후 3:58:5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단기 급등 피로감에 숨소르기 양상을 보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고 LG전자, NAVER 등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62포인트(0.07%) 오른 2209.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2201선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단기 급등 피로감에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2211.59를 터치하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전날 6년 만에 220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기업 이익 개선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역시 1435조283억원으로 전날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지수를 견인한 일등공신은 삼성전자(005930)다.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면서 자사주 매입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 자사주 2121만1379주(13.15%)는 시가로 40조원 규모에 달한다.이같은 계획에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우(005935)도 5% 가까이 올랐다.

여기에 올해 1분기 국내 성장률이 전기대비 0.9%, 전년대비로는 2.7% 성장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과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3포인트(0.10%) 하락한 2만97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5%) 내린 2387.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포인트(0.00%) 하락한 6025.23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3억원, 15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162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269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2억원 순매도로 24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96%) 전기전자(1.58%) 섬유의복(0.98%) 음식료(0.71%) 보험(0.56%) 등은 올랐고, 유통(-1.60%) 기계(-1.35%) 의료정밀(-1.33%) 운수장비(-1.16%) 통신(-1.13%) 서비스(-1.02%) 등의 업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43%(5만2000원) 오른 219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POSCO(00549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7965주, 거래대금은 6조3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30개 종목이 올랐다. 8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452개 종목은 내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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