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 미국 출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세라젬 V6를 해외 시장에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젬 V6는 척추 라인 전반을 위한 견인 기능과 척추 온열 도자를 통한 최대 65도 집중 온열 마사지를 제공하는 척추 의료가전이다. 미국 FDA에서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색상은 국내와 동일하게 블랙과 화이트, 브라운 3종으로 출시한다. 일정기간 집에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홈 체험 서비스도 운영한다.

세라젬은 이번 출시에 발맞춰 유명 모델 ‘메이 머스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6월 세라젬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된 메이 머스크는 현지 홈페이지를 비롯해 미국 매장 내 각종 홍보물, 화보 등에 두루 활용된다.

앞서 1999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세라젬은 올해 초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직영점 3곳을 동시 오픈했다. 이어 지난 9월 두 곳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전 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500개 체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V6는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제품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 국산 의료가전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이 세라젬 V6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직영점 확대 등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과 글로벌 엠베서더 메이 머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