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서도 독감 백신 맞은 80대男 숨져

서구 한 의원서 백신 접종후 사망…방역당국 조사중
  • 등록 2020-10-20 오후 8:07:02

    수정 2020-10-20 오후 8:07:0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일 대전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된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시민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A(82)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인 오후 3시경 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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