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상승 출발..저유가 공포도 진정 국면

  • 등록 2015-12-09 오후 5:38:27

    수정 2015-12-09 오후 5:38:2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럽 증시가 9일(현지시간)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유가하락에 대한 공포가 진정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3분 현재 독일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1만691.46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FTSE100은 0.53% 상승한 6163.58을, 프랑스 CAC40은 0.54% 오른 4706.98을 기록 중이다.

전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81% 내린 배럴당 38.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역시 40달러를 간신히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실패 충격이 시장에 흡수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도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의 우려를 덜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4%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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